[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와 제주 동백동산 등 전국 생태관광마을 12곳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30일 충남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12곳의 생태관광 마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자매결연에 참여하는 곳은 제주 동백동산 습지ㆍ인제 생태마을ㆍ고창 고인돌-운곡습지ㆍ신안 영산도ㆍ양구 DMZ(비무장지대)일대ㆍ안산 대부도-대송습지ㆍ무등산 평촌마을ㆍ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ㆍ완도 상서마을ㆍ평창 어름치마을ㆍ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ㆍ서천 금강 하구와 유부도 등 12곳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생태관광 성공 본보기로 지정돼 추진 중인 제주 동백동산 등 4곳 마을과 이와 유사한 여건을 가진 평창 어름치마을 등 8곳의 마을 간 경험을 공유해 생태관광을 보다 확산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한국생태관광협회도 이번 협약에 참여해 자매결연을 한 지역 간에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매결연을 주도하는 제주 동백동산 습지와 인제 생태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신안 영산도 등 4곳의 생태관광 지역은 지난 2014년 환경부가 ‘생태관광 성공모델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이들 4곳의 지난해 관광객은 지정 이전인 2013년보다 평균 54.9%, 관광소득은 55% 각각 증가했다.
박천규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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