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메가 히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사상 첫 흑인 주연이 탄생했다.
미국 연예잡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주인공 ‘유령’역이 흑인에게 돌아간 건 1988년 첫 공연 이후 26년만에 처음이다.
영광의 주인공 놈 루이스<사진>는 13일(현지시간) 밤 무대에서 상대역인 크리스틴의 시에라 보게스와 함께 열연을 펼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이스는 최근 ‘포기와 베스’의 포기 역을 맡아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2006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존 역, ‘레미제라블’의 형사 자베르 역을 맡았고, ‘사이드 쇼’, ‘인어공주’,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루이스는 브로드웨이 사상 13번째 ‘오페라의 유령’의 주인공으로, 마이클 크로포드, 스티븐 바튼, 존 쿠디아 등 뮤지컬 스타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27개국에서 공연해 모두 1억3000명을 끌어모았다. 입장수입만 56억달러를 넘겼다. 이는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스타워즈’ 같은 영화 수입을 뛰어넘는 대흥행이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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