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정지됐던 매매거래가 4거래일 만에 재개된 가운데 주가가 널뛰기를 하면서 ‘동전주’로 전락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29.84%)까지 떨어진 870원을 기록했다.
이어 투기적인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등하기 시작해 오전 10시가 넘으면서 한때 17.74% 오른 천460원을 회복했다.
이후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지면서결국 13.71% 떨어진 10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진해운의 거래량은 전체 상장주식 수(2억4526만주)에 근접한 2억3354만주에 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거래대금은 2천605억원으로 ‘대장주’ 삼성전자(2674억원) 뒤를 이었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이달 1일 법정관리가 시작됐다.
금융당국은 이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한진그룹 측이 사태 해결에 나설 경우 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진그룹 차원의 추가 지원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듯했으나 다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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