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격차 해소

영유아기~초등학교 배움 연속성 강화

부산시 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 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영유아기부터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배움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년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 시범 어린이집 33개소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열고,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공유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추진할 사업의 운영방향과 사업비 집행기준, 우수사례 등도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2026 어린이집 5세 이음교육’은 누리과정에 기반한 놀이와 배움이 초등학교 교육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는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교육이다. 시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과 함깨 어린이집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유보통합 시대에 부합하는 공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집 33개소를 대상으로 한 곳당 3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범 어린이집은 기관특성과 지역여건을 반영해 ▷특색있는 이음교육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보호자 교육 및 홍보 ▷연계 초등학교와의 협력활동 등을 추진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5세 이음교육은 유아의 배움과 성장이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초등학교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유보통합 정책의 중요한 과제”라며 “유치원에 이어 어린이집까지 5세 이음교육을 확대해 모든 유아가 배움의 출발선에서부터 질 높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