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영남이공대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첨단 물류산업을 이끌 AI 기반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영남이공대는 14일 교내 산학협력관 1층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공동으로 ‘AI물류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를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지역 특성화고 교장과 취업담당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자재 전달식, 현판 제막식, AI물류교육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지난해 9월 영남이공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체결한 ‘AI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실제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무인운반로봇(AGV) 3대와 소팅봇(Sorting Bot) 5대를 교육센터에 구축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AI 기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실습하며 스마트 물류 기술과 자동화 운영 역량을 익히게 된다.
영남이공대는 이날 교육센터 개소와 함께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천마스퀘어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일학습병행과정 채용 면접이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또 AI물류교육센터에서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물류자동화 교육이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미취업 청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일자리 수요데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AI물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역량을 갖춘 미래형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영남이공대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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