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이웃사랑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조사에는 18개 동으로 구성된 400여명 주민회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구 전 세대를 방문해 주민 형편을 파악하며, 특히 지하방과 고시원 등 주거취약계층은 명단을 만들어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조사 과정에서 위기가구가 파악되면 즉시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는 역할도 맡는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구가 직접 나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는 효율적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7~8월 주민회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과 대상자 방문 시 유의사항 등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대상자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롭게 만들어진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이 이웃을 찾아 희망을 주는 핵심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