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8일 세계적인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최초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세계 총 317개 기업으로 이는 평가대상인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불과하다.

이중 은행 산업에서는 Westpac Banking Corp, BNP Paribas SA 등을 비롯해 전세계 27개 회사가 편입됐다.

DJSI는 지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한 세계적인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DJSI는 전 세계 2500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월드지수, 아시아퍼시픽지수, 한국지수로 구분해 발표한다.

2009년부터 7년 연속 아시아퍼시픽지수에 이름을 올렸던 KB금융그룹은 2016년 윤리경영 실천, 사회공헌 활동, 금융포용성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월드지수에 편입,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DJSI 평가 결과는 사회책임투자(SRI)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많은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이 DJSI 기반의 금융상품을 운영 중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와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의 쾌거는 KB의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추구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투명 경영 실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책무를 다하며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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