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삼성전자가 5%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 정부기관들이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를 권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움츠러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7만9000원(5.08%)하락한 14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5%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를 발표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도 CPSC 발표 직후 갤럭시 노트7이 판매된 전 세계 10개 국가에서 소비자들에게 사용 중지를 권고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이뤄지는 리콜 조치는 보다 신속하게 진행되겠지만, 새롭게 제조된 제품 판매는 미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하반기 이익감소 영향은 당초 예상한 최대 8000억원을 넘어 1조원을 웃돌 수 있다”고 분석했다.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