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진해운 사태로 수출화물 물류 피해가 초반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꾸준히 늘고있다. 피해금액도 1억2000만달러(1337억)로 불어났다.
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329건에 피해 금액은 약 1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신고 건수와 비교하면 피해 사례가 8.6% 정도 늘었다.
유형별로는 해외 선박억류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 입항거부는 99건, 한진해운 선박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어 장차 피해가 우려되는 사례는 36건에 달했다.
“화물 억류로 바이어의 클레임 발생하고 자금회수가 늦어질 수 있다”, “시즌성 의류제품으로 상품가치 하락 및 항구 접안이 불가하다”, “바이어측 납기지연으로 인한 오더 취소가 우려된다” 등의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쏟아졌다.
항로별로는 아시아(163건)가 제일 많았고, 유럽(145건), 미주(134건), 중동(82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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