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연일 폭염이 지속되며 냉방시설이 갖추어진 대형마트로 향하는 발길은 늘고있는 반면 재래시장으로 향하는 발길은 줄어드는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7월 가정 소비용 신선·간편식과 실내 생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일제히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지속되며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와 휴식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반면 냉방 시설이 부족한 재래시장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재래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취재진에 “집 근처에 시장이 있어 자주 장을 보러 오기는 하지만, 날씨가 무덥고 더위를 식힐만한 공간이 없어 시장을 방문하는것이 힘들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6년 6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전통시장 경기전망지수(BSI)는 70.7로 전월 대비 12.5포인트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꼽은 하락 원인은 경기 악화와 계절적 비수기 등이었다.
j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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