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청약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는 두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기존 노후주택 거주자의 갈아타기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주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47가구가 일반분양됐으며, 1순위 청약에는 총 6624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2.11대 1로 같은 기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평균 경쟁률인 2.82대 1을 웃돌았다.
공급이 많지 않았던 점도 청약 수요가 집중된 배경으로 꼽힌다. 청약홈에 따르면 2024년 이후 현재까지 전주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총 5195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청약 접수 건수는 15만 건을 넘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전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며, 올해 상반기 상승률은 3.24%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평균 상승률인 1.02%를 웃도는 수준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신규 공급 감소와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실거주 목적의 새 아파트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전주는 청약 경쟁률과 주택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갈아타기 수요가 지속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일대에서는 ‘전주 라온프라이빗 퍼스티브’가 공급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전용 84㎡A 366가구와 전용 84㎡B 14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화동은 기존 원도심 생활권에 속해 하나로마트와 롯데시네마, 국민체육센터, 전주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전주지곡초와 전주평화중이 인접해 있으며 평화동 학원가와 전주시립평화도서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교통 여건으로는 남전주IC를 통해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악로를 통한 전주 도심 이동이 가능하다. 서전주IC와 동전주IC를 이용하면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 접근도 가능하며, KTX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지시제생태공원과 완산공원, 옥녀봉 등이 위치해 있으며, 전주교도소 이전사업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를 4베이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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