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ㆍ원창묵 원주시장ㆍ정종섭 ㈜다림바이오텍 대표 13일 MOU체결

[헤럴드경제=박준환(원주)기자]당뇨병 분야 전문 의약품 제조기업인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한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정종섭 ㈜다림바이오텍 대표 등은 13일 원주시청에서 원주 기업도시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다림바이오텍은 원주기업도시에 총 277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구축과 70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림바이오텍은 30여 년 전 당뇨병, 폐경기 장애 등 내분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해외 우수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다림양행의 가족회사로 2001년에 설립되었다.

다림바이오텍은 모회사인 다림양행에서 수입판매하던 의약품들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KGMP공장을 설립, 본격적으로 전문 의약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회사 설립 후 10여 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림바이오텍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분비 분야, 특히 당뇨병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였고, 2006년에는 성호르몬제 전용 생산시설을 완공하여 수입에만 의존하던 호르몬제를 직접 생산 공급함으로써 폐경기장애 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전문의약품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수요증대에 힘입어 추가적인 생산시설 확장이 필요함에 따라 원주 기업도시 내 2만 2839㎡ 부지를 매입하고 277억원을 투자하여 지역주민 7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확충(제2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등)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됨에 따라 수도권 소재 기업들로부터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에 ㈜다림바이오텍과의 투자 성사가 최근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투자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강원도와 원주시가 긴밀한 협력하에 공격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물로 얻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