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토론과 놀이 공존형 아동 참여 행사 개최, 지난해 아동 제안 올해 사업에 실제 반영
아동친화도 영역별 모둠 토론에 이어 다채로운 놀이 펼쳐져, 8월 24일까지 선착순 100명 모집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아동이 직접 우리 동네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2026년 성동 아동정책 토론한마당’에 참여할 아동을 모집한다.
오는 9월 5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6년 성동 아동정책 토론한마당’은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는 정책 참여의 장이자, 아동의 놀 권리를 함께 보장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아동정책 원탁토론회를 통해 아동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켜 올해 ‘내 맘대로 아이놀이 디자인 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다. 초등 돌봄시설인 아이꿈누리터 아동들이 놀이 창조자가 되어 전문 놀이지도사와 함께 놀이회의와 놀이 제안함 등을 통해 원하는 놀이를 직접 기획하고, 실제 놀이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아동정책 원탁토론회에 참여형 놀이 행사를 처음으로 연계해 ‘정책 참여’와 ‘놀 권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관내 아동과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토론회와 2부 놀이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동친화도 6대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을 주제로 모둠별 토론을 진행한다. 아동들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과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우리 동네에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한다. 이어 전자투표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감하는 우수 제안을 직접 선정하게 된다.
이어지는 2부 놀이한마당에서는 팀 단합게임, 협동 활동, K-POP 숏폼 댄스 등 아동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24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신속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아동 80명, 보호자 및 아동 시설 관계자 20명 등 총 10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토론한마당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구정에 직접 참여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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