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18일(한국시간)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이란의 사이클 선수가 경기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란의 사이클 선수 바흐마 골바르네자드(48)가 이날 오전 10시40분 사이클 남자 로드 레이스 경기에 출전해 산악구간 내리막길에서 충돌이 발생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충돌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IPC에 따르면 골바르네자드는 사고 발생 후 현장 의료팀의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한 차례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패럴림픽에 그림자를 드리운 이 끔찍한 비극 앞에 패럴림픽의 가족들은 모두 슬픔에 빠졌다.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애도했다. IPC 측은 경기 중 선수가 사망하는 사고는 패럴림픽 역사상 처음이라고 알렸다. 패럴림픽 선수촌은 골바르네자드 선수의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이란 국기를 조기로 게양했다. 19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묵념이 이뤄진다. 골바르네자드는 다리 장애를 갖고 있어 보철물을 착용하고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 15일 열린 사이클 남자 로드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 1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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