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신축창고 지붕에 5069㎾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 추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충남 금산군 소재 금산공장에 약 5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금산공장 내 2025년에 신축된 원자재동과 완제품동 창고 지붕에 각각 2692㎾, 2377㎾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총 5MW급의 발전 용량을 확보했다. 연간 약 6.66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자가소비로 연간 약 3061tCO₂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한국타이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속 확대해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생산기지에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중국 중경공장에는 약 1MW 규모, 중국 가흥공장 내 주차장 지붕 공간에는 약 0.66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간접 배출량(Scope 1·2)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금산공장,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대전공장에 이은 중국 가흥공장의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 획득,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 다각적인 방식을 병행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에 편입됐으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부문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부터 국내 폐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로 ‘타이어 투 타이어(T2T)’ 민간 주도 컨소시엄을 선제적으로 출범시키고, 지속가능 원료를 70% 이상 적용한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투어링 타이어 ‘아이온 GT’를 유럽에 출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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