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뉴시스]
신정환.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신정환이 구치소 수감 시절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2일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트라우마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나 연쇄살인범 사형수 강호순과 만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가 “우리가 알고 있는 강호순”이냐고 되묻자 신정환은 “내가 만났다니까”라고 답했다.

출연자가 “얘기하면 침 튈 수 있는 거리에서”냐고 확인하자 신정환은 그렇다고 했다.

만난 장소가 “구치소 아니면 교도소”냐는 물음에는 “구치소”라고 답했다. 신정환은 “구치소랑 교도소랑 차이를 아냐”고 되물었고, 다른 출연자가 “형 집행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구치소”라고 설명하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신정환은 “요즘 현대인들이 트라우마가 하나씩 다 있다”며 트라우마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없을 수 없다. 근데 너무 많으니까 나중에 특집으로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트라우마 특집으로 한번 만들겠다”고 농담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이후 2014년 12살 연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방송 활동은 2017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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