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AI 전환 시대 이사회 역량 제고 지원

독립이사 후보군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왼쪽)와 김재호 패스파인더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EY한영 파크원 오피스에서 ‘국내 기업의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선진 거버넌스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왼쪽)와 김재호 패스파인더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EY한영 파크원 오피스에서 ‘국내 기업의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선진 거버넌스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Y한영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독립이사·경영진 인재 추천 기업 패스파인더(Pathfinder)와 손잡고 국내 기업의 이사회 전문성 강화 및 선진 거버넌스 문화 확산에 나선다.

EY한영은 전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 오피스에서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와 김재호 패스파인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독립이사 후보군 대상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이사회 경쟁력 제고를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상장사를 중심으로 재무,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는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독립이사 및 이사회 관계자가 기업 감독과 의사결정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패스파인더는 자체 보유 중인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세미나 참여 대상자 발굴·추천을 지원한다. EY한영은 회계·재무,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ESG, AI 전환 등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규제 동향과 실무 인사이트를 담은 교육 세미나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사회가 형식적 의사결정 기구를 넘어 기업가치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경영진뿐 아니라 이를 감독하는 이사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견고한 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패스파인더 대표는 “독립이사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독립이사 후보군이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선진 이사회 문화가 확산되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EY한영은 2024년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 총 매출 7648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달성했다.


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