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구단 SNS]
[미트윌란 구단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홍현석(27)이 독일 무대를 떠나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으며 국가대표 동료 조규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트윌란은 3일(한국시간) “한국의 홍현석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20번”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낭트(프랑스), KAA 헨트(벨기에)에서 각각 6개월씩 임대 생활을 했던 홍현석은 올 시즌에도 임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홍현석은 2021년 LASK(오스트리아)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데뷔, 이후 헨트(벨기에)를 거쳐 2024년 마인츠(독일)에 입단했다.

마인츠 입단 첫 시즌 홍현석은 공식전 23경기에 뛰었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떠나게 됐다.

미트윌란은 “홍현석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팀에 에너지와 창의성을 모두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같은 한국 출신의) 조규성과 이한범(클럽 브뤼헤)을 통해 홍현석도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임을 알 수 있다.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개했다.

홍현석은 “미트윌란이 오랜 시간 관심을 보인 것을 알고 있다”면서 “또한 (조)규성이 형과 이한범을 통해 클럽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임대 이적이 내게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에서도 규성이 형과 함께 뛰었기 때문에 미트윌란에서도 함께 경기를 치르면 즐거울 것이다.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트윌란은 한국 대표팀 간판 공격수 조규성이 주전으로 활약 중인 팀이다.

2023년 조규성과 이한범을 동시 영입해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 2025-2026시즌 덴마크컵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한범이 벨기에 클럽 브뤼헤로 떠나며 기존 ‘코리안 듀오’는 해체됐으나, 홍현석의 합류로 조규성과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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