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9월 신작 영화 10선 소개
英 유명 평론가 “속편 희망할 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영국 공영방송 BBC가 꼽은 9월에 꼭 봐야할 영화 10선에 올랐다.
3일 BBC 닷컴에 따르면 BBC는 9월에 영국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신작 영화들 가운데 볼 만한 영화 10편으로 헐리우드 배우 브레드 피트 주연 액션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 ’ 등과 함께 한국 영화 ‘호프’를 선정했다.
BBC는 ‘호프’에 대해 “올해 꼭 봐야할 괴수영화”라며 “영화는 거친 서부극, 섬뜩한 공포물, 기상천외한 액션 코미디, 그리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서사까지 모두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나홍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한국의 작은 해안 마을을 지키는 강인한 보안관 황정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영화 시작 몇 분만에 그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거대한 괴수를 쫓게 되고, 이후 두 시간 반 동안 혼돈은 멈추지 않는다”라고 줄거리를 전했다.
끝으로 영국의 유명 영화평론가 존 블리스데일이 영국영화협회가 발행하는 비평지 ‘사이트앤사운드’에서 쓴 리뷰를 전달했다. 블리스데일은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전, 말 추격전, 도보 추격전, 괴수 추격전으로 가득 찬, 거침없고 화끈한 액션 영화”라며 “우리는 뛰어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 파격적인 영화가 마땅히 받아야할 속편을 희망할 뿐이다”라고 했다.
매체는 미국에서 9월 9일, 호주에서 9월 10일, 영국에서 9월 25일 개봉한다라고 상영 일정도 안내했다.
호프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오는 4일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한다. 앞서 지난 1~2일 나홍진 감독과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출연 배우들이 베트남을 찾아 현지서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등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오는 7~15일에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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