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통장·카드 발급 등 금융 직업체험 제공

부모 대상 자녀 금융성향 분석·맞춤형 리포트도

취약계층 아동에 무료 입장권 지원 예정

11일 서울시 키자니아 서울에서 열린 ‘IBK디지털 금융 센터 개점식’에서 장민영(가운데) IBK기업은행장과 안준식(오른쪽) 키자니아 대표, 오정순(왼쪽)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장 및 참석 어린이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제공]
11일 서울시 키자니아 서울에서 열린 ‘IBK디지털 금융 센터 개점식’에서 장민영(가운데) IBK기업은행장과 안준식(오른쪽) 키자니아 대표, 오정순(왼쪽)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장 및 참석 어린이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IBK기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IBK기업은행이 어린이들이 금융 업무와 기초 경제 개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금융 직업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키자니아 서울에 어린이 금융 직업체험관 ‘IBK디지털 금융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장민영 IBK기업은행장과 안준식 키자니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는 21일에는 키자니아 부산점에도 같은 체험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IBK디지털 금융 센터는 어린이가 ‘금융딜러’ 역할을 맡아 금융 업무를 경험하고 기초적인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 공간은 세 구역으로 나뉜다. ‘직업체험존’에서는 금융딜러가 돼 분산투자의 개념을 배울 수 있고 ‘고객체험존’에서는 통장과 카드 발급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체험존’에서는 자녀의 금융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 리포트를 제공한다.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향후 공익재단과 연계해 취약·소외계층 아동에게 키자니아 무료 입장권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IBK디지털 금융센터가 어린이들에게 금융의 역할과 디지털 금융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미래세대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어린이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치료비 지원과 직장어린이집 설립 등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사업도 운영 중이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