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 개최
164개 기술평가, 최종 9개사 선정
AI·로봇 등 스마트건설 역량 강화
대우건설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해 ‘대우건설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건설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현업부서와의 기술·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동 개최기관인 건설연은 스마트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 실증(PoC) 지원금을 통해 참여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5월 말부터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8일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개 분야에서 접수된 총 164개 기술을 대상으로 단계별 평가를 진행해 선정된 9개 혁신기술에 대한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각사가 보유한 혁신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별도의 기술 홍보 부스를 마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했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9개 기업은 ▷스마트 안전·품질 분야 하이로컬, 건설파트너 ▷AI 분야 에디트콜렉티브, 까리용, 투피트, 스타키움 ▷로보틱스·자동화 분야 고레로보틱스 ▷항만 및 공항 분야 스패너 ▷혁신 아이디어 분야 로보톰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한 기업들의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임직원들이 실제 기술을 체험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시공 중심에서 디지털·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건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자체적인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외부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업하는 방식으로 기술확보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홍승희 기자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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