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달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한 여성 승객이 전자담배를 여러 차례 피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충남 논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프리미엄 고속버스 안에서 찍힌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승객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넘겨보면서 다른 손에 든 전자담배를 잇달아 흡입한다. 이어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거리낌 없이 흰 연기를 내뿜는 장면도 나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성은 승객의 개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좌석마다 설치된 커튼 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흡연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버스가 출발 직후 전자담배를 피웠고 서울에 도착할 무렵에도 다시 흡연했다.

밀폐된 버스 안에서 흡연이 반복되자 다른 승객들도 불편을 겪었고 결국 버스 기사가 여성을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앵커는 영상을 보며 “휴대전화 말고 손에 들려 있는 건 전자담배”라며 “고질라처럼 흰 연기를 뿜으면서 세상 편안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라리 한국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여기는 외국이고 한국 버스를 수입해서 운행하는 바람에 비슷해 보일 뿐이라고 해달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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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