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로우서울 제공
사진: 글로우서울 제공

중소형 숙박시설의 공간 개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추진된다.

공간 솔루션 기업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은 지난 4일 한국중소형호텔협회(회장 김지웅)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형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공간 기획, 브랜딩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설 개선 중심의 숙박시설 리모델링에서 나아가 개별 숙박시설의 입지와 이용객 특성, 운영 환경 등을 고려한 공간 기획 및 브랜드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글로우서울은 공간 기획과 브랜딩, 디자인 분야를 담당하고 한국중소형호텔협회는 숙박업 현장의 운영 경험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력한다. 양측은 설계 단계부터 실제 운영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숙박 공간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글로우서울은 최근 중소형 숙박시설 시장에서도 객실과 시설 개선뿐 아니라 개별 공간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설 투자만으로 주변 숙박시설과 차별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숙박시설의 입지와 이용객 수요 등을 고려한 공간 기획과 브랜딩을 통해 차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숙박 공간과 연계한 콘텐츠 및 사업 모델도 검토한다. 양측은 웰니스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어메니티·굿즈,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 숙박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분야를 살펴볼 예정이다.

글로우서울은 익선동과 소제동, 창신동 등에서 공간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공간 기획 경험을 중소형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브랜딩 분야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관광과 연계한 협력도 추진한다. 양측은 숙박시설의 경쟁력 강화가 관광객의 지역 체류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는 “공간 기획과 브랜딩 경험에 협회의 숙박업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형 숙박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각 숙박시설의 특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한 공간을 만드는 데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