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제품 교환 실시 첫날인 19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원(1.31%)오른 15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13일에도 4.23% 오르며 최근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한 단기 급락 충격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 속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재개된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으며 이번 위기 국면을 적극적으로 수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을 시작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갤노트7 리콜 비용과 판매 감소분을 반영(1조4000억원)해 14조7000억원으로 낮췄다”면서도 “삼성전자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신뢰도 훼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번 갤노트7 전량리콜이 3~4분기 실적에 일시적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나 2017년 이후 실적은 회복될 것”이라며 “금번 리콜은 삼성전자의 선대응을 감안할 때 1982년 존슨앤존슨의 타이레놀 사례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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