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가 속도를 내자, 증시에서는 롭데그룹주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19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거래일보다 500원(0.31%)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6만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썼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푸드도 각각 4만2300원과 64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의혹 수사가 신 회장 소환을 앞두고 정점을 찍음에 따라 롯데그룹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0일 오전 9시 30분 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의 신회장 소환은 지난 6월10일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검찰이 롯데그룹 비리 수사에 착수한 지 3개월 만이다.

그룹 총수를 소환하는 것은 통상 수사 마지막 단계로, 사실상 이번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신동빈 회장은 해외기업 인수ㆍ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다른 계열사로 넘기거나 알짜 자산을 헐값에 특정 계열사로 이전하는 등의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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