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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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 용인시 야산 인근에서 야생 곰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나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56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의 한 야산 인근에서 ‘곰 같은 야생동물이 있는 것 같다’는 70∼80대 추정 노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용인시는 당일 오후 6시23분께 “이동읍 천리 산124번지 인근 야생동물 출몰 신고가 있어 확인하고 있으니 해당 지역 주민들은 주의를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 등이 일대를 수색한 결과 곰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인근에 곰 사육장이 있으나 사육 중인 곰 11마리 모두 문제없이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자와 일행 역시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곰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염소인 것 같다”는 취지로 말을 바꿨다.

이에 관계 당국은 오인 신고에 가능성을 두고 수색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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