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손상돼, 떨림, 경직, 운동느림, 자세 불안정 등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질환을 말합니다. 전조 증상으로 전신 피로와 팔다리 통증, 묵직한 느낌 등이 있지만 관절염이나 신경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조기에 발견 시 뇌에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고,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맞추는 약물 치료만으로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예방하고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병세가 악화되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춤추듯 몸을 흔들게 되는 ‘이상운동항진증’ 등이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인 뇌심부자극술을 받습니다.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낸 후 미세전극을 이용해 뇌의 비정상적인 신호 위치를 찾아 볼펜 심 크기의 가는 전기자극기를 심는 수술로, 개복수술과는 달리 비교적 안전하고 간단하여 수술당일 식사와 운동이 가능할 만큼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고성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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