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도제 훈련의 일환인 일학습병행제가 기업에는 경쟁력 향상과 채용 비용 절감이, 훈련생에게는 노동시장 진입 기회와 임금 상승 등의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회 한국형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콘퍼런스에서 독일연방직업훈련연구소 필립 그롤만 박사는 “도제훈련은 기업 측면에서는 경쟁력 향상과 채용 비용 절약 등 편익이 크며, 훈련생 입장에서는 노동시장 진입 기회 획득 및 임금 상승 등 편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각국 정부는 왜 도제제도를 활성화하려 하는가?: 도제훈련 운영 현황과 성과의 국제 비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도제훈련의 사회ㆍ경제적 이익, 주요 국가의 도제훈련 참여 확대 방안 등과 함께 한국형 도제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노동기구(ILO) 카즈토시 차타니 전문위원은 “도제훈련은 독일, 스위스 등 독어권 국가에만 한정된 직업교육 훈련제도가 아니다”라며 “캐나다, 영국, 호주 등 많은 국가에서 도입하는 세계적 교육훈련 트렌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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