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는 28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년 장년고용 강조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이날 ‘장년의 노하우,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입니다’를 주제로 임금피크제, 장년 적합직무 발굴 등 장년 친화적 인사제도를 도입하거나,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등 장년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한 기업, 경영자, 근로자 등에 총 17점의 시상을 수여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LS엠트론 박명호 인사최고책임자는 60세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장년근로자 평균 근속기간 증가(2년 7개월) 등 장년의 고용안정에 기여했으며, 노사발전재단과의 MOU를 통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을 다하는데 이바지했다. 이 회사의 평균근속연수는 2015년 임금피크제 도입 전 25년 6개월에서 도입 후 28년 1개월로 늘어났고, 장년근로자의 비율도 13.2%에서 21.7%로 늘어났다.
이밖에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시간선택제 및 장년친화적 근로여건 개선, 청장년 상생고용 등의 유공을 인정받은 ㈜아즈텍 WB는 대통령 표창을, ㈜퍼슨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장년고용 강조주간이 열 한 번째를 맞는 동안, 55~64세 인구는 10년 전에 비해 1.6배나 증가하고, 취업자도 1.8배나 증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55∼64세 인구는 2006년 436만9000명에서 10년뒤인 2016년 8월 현재 697만4000명으로 60%, 55∼64세 취업자는 2006년 259만명에서 465만9000명으로 80% 급증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낡은 연공형 임금·인사시스템을 장년 친화적으로 개편하도록 유도하고, 근로자들이 급격한 기술변화에 대응해 직업역량을 유지·개발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 등 교육훈련기회를 제공하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확대하는 등 장년이 필요한 고용·복지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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