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서삼광 기자]‘붉은보석’이 돌아온다. 플랫폼을 모바일로 옮기고 정식 넘버링 ‘2’를 달고 새출발한다.‘붉은보석’은 한국 게임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기억된 작품이다. 지난 2003년 5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게임으로,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높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특히, 일본 시장에서 거둔 높은 성과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서 귀중하다.

▲붉은보석은 일본에서 큰 성과를 낸 국산 온라인게임으로 손 꼽힌다‘붉은보석’은 지난 2005년 1월 게임온을 통해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콘솔과 2D 모바일이 점령한 일본시장은 한국업체에게 온라인게임 불모지란 인식이 강했다.하지만 ‘붉은보석’은 특유의 게임성과 아기자기함, 육성의 재미를 강조한 시스템이 호평 받아 월 매출 1억엔(약 10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인기가 정점에 오른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동시접속자 3~4만명, 월 평균 매출은 3억엔(약 3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일본서비스 10주년 기념행사 풍경2008년은 각별한 해다. 그해 3월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8~2009의 정식 종목으로 '붉은보석'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국산종목으로는 ‘캐롬3D’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북미와 인도, 미국, 폴란드 등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붉은보석’은 닌테도 3DS 용 게임 타이틀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는 한국 IP를 사용한 세 번째 DS타이틀이다.

▲닌텐도 DS로 발매된 붉은보석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해에도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당시 자료에 따르면 ‘붉은보석’은 약 150만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도 많은 이용자가 기억하는 IP로 자리매김했다.[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seosk.bet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