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6일 오후 일본 남부 오키나와 북동쪽 161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이 관측되자 일본 NHK는 아베 신조 총리의 생중계 연설을 끊고 긴급 속보를 타진했다.
이날은 일본 임시 국회 개원일로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진이 감지되자 NHK에서 긴급 지진 속보가 경보음에 이어 자막으로 전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관측 1분후인 오후 2시 21분 홈페이지로 공표했으나 NHK는 기상청보다 조금 더 빨리 지진 속보를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속보를 전한 후 즉시 지진이 발생한 가고시마와 오키나와 등의 지역 방송국을 중계로 연결해 현지에서 감지된 흔들림 등을 설명했다.
앞서 이달 12일 경주 지진 당시 한국의 주요 방송사가 지진 특보 체제로 전환하지 않고 드라마나 교양프로그램을 방영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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