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우예진 기자]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다지인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포트를 제거해 왔다. 예를 들어 30핀 독(Dock)을 비롯 아이폰7에서는 3.5mm 이어폰 잭까지 없앴다. 그리고 9월 27일 애플은 새로운 특허를 획득하면서 라이트닝 포트까지 없애 완전한 무선 디바이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왔다.이번 애플이 획득한 특허(특허번호 9,453,976)는 단말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의작은 구멍이 뚫린형태로다른 단말기와 광 무선 통신으로 접속하는 “옵티컬 커넥터”에 과한 것이다. 특허 서류에는 "옵티컬 커넥터를 통해서 광 신호를 송수신하는 전자 단말기. 단말기 표면에 난 구멍을 통해서 옵티컬 커넥터를 탑재한 다른 전자 단말기와 상호 신호를 주고 받는다.구멍의 크기는 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고 적혀 있다.옵티컬 커넥터 간의 위치가 어긋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말기내부에는 자석식 커넥터가 탑재되며, 옵티컬 커넥터에 의해서 무선 충전이 가능해진다.애플이 무선 급충전 국제 표준 규격인 Qi에 대응할지, 독자 규격을 만들어 MFi 인증 프로그램에 추가할지는 미지수다. 라이트닝 포트를 제거하는 것은 유저들에게 큰혼란을 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이번이어폰 잭 제거에 대해서 크게 반발한 일부 유저의 의견과는 달리 애플은 이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라이트닝 포트는 이어폰 잭 정도의 충격적인변화는 아닐 수 있다.애플은 완전 무선을 추구하고 있으며,케이블을 과거의 유물로 평가한다. 애플은 그동안에도 매킨토시 시리즈에서 FD 드라이브나 DVD 드라이브를 등 불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하드웨어와 기능을 과감하게 없앴다. 애플은 파손되기 쉽고 부피가 큰 커넥터는 모두 제거해 왔다.아이폰 8 발매에 맞춰 라이트닝 포트를 제거하는 것은 애플에게절호의 타이밍이 될 수 있다. 아이폰 탄생에서 10주년이 되는 내년 발표될아이폰 8은 기능과 성능면에서 큰 폭의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현 단계에서는유기 EL 디스플레이 탑재나 홈 버튼 폐지가 예상되지만,업계에서는 더욱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옵티컬 커넥터가 제품에 탑재되면지금까지 애플의 목표였던무선으로데이터 통신, 충전, 주변 기기와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를 실현할 수 있다.애플 같은 기업은 수많은 특허를 신청하며, 획득한특허를 즉시 제품에 활용하지 않는다. 또 특허 중 대부분은 경쟁사를 견재하기 위해서 등록할 뿐 상용화되지 않는 경우다. 하지만 이번 옵티컬 커넥터에 관한 특허는 애플이 목표로 삼은방향성과 부합하며, 아이폰에게 남겨진 마지막 케이블을 제거한다는 의미가 있다.아이폰 유저들은라이트닝 케이블이 없어지기 전에 마음껏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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