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17일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에 최대 3000명의 신도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 8시로 예정된 정기예배 시간에 맞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은 이른 아침부터 속속 금수원으로 집결하기 시작하기 시작했다.
신도들의 집단 농성 닷새째, 금수원 입구엔 전날과 마찬가지로 300여명의 신도들이 검·경 진입에 대비해 정문을 지키고 있다. 신도들은 외부인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하면서 신도들의 차량이 드나드는 것만 허용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오후 8시로 예정된 예배 시간까지 최대 3000명 이상의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유 전 회장 일가와 계열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에게 전날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이에 불응하자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금수원 측은 금수원이 폐쇄집단으로 인식되는 등 교회의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 18일 오후 언론에 내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금수원 신도 집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수원 신도 집결, 저번처럼 민주노총 건 처럼 되는건 아니겠지”, “금수원 신도 집결, 너무 늦었는데 부실수사 아니냐”, “금수원 신도 집결, 유병언 회장도 떳떳하다면 조사받아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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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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