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겸손한 자세로 이란전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 시 외곽에 위치한 샤흐레 코드스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나는 대표팀의 에이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항상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행동 하나하나가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관심과 논란도 선수 시절에나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부담감도 영광이라 생각하고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전이 3번째인 그는 “이란이 강팀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골 운이 없었다”며 “승부는 종이 한 장 차이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실수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하는 것이 가장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42년간 지속된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는 데 대해 “승리를 약속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경기가 중요한 만큼 모든 선수가 긴장감을 느끼고 준비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만의 플레이가 아니라 우리가 잘 뭉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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