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 정은숙)은 제작지원한 독립영화 두 편이 2016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지역에 우수한 영상문화 인력과 자원을 유입하고, 한국영화의 건강한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4년 장ㆍ단편 각 1편씩을 선정해 지원한데 이어 2015년에는 4편, 올해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5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6편의 지원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 중 2015년 장편 지원작인 ‘컴, 투게더’(신동일 감독)와 단편 지원작 ‘달인’(윤부희 감독)이 총 69개국 299편의 초청작과 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22편이 소개되는 2016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선정된 신동일 감독의 ‘컴, 투게더’는 갑작스레 정리해고를 당한 아버지, 카드회사 영업사원으로 고군분투하는 아내, 대입 합격자 추가발표를 앞둔 재수생 딸 등 경쟁 사회에서 고통 받는 가족의 초상을 담았다.
피자 배달의 달인이 방송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후 겪게 되는 불편한 상황들을 그려낸 윤부희 감독의 ‘달인’은 ‘와일드앵글 - 한국단편경쟁’ 부분에 초청됐다.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상업성과 대형 자본에 밀려 점점 척박해지는 독립영화제작 현장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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