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마사회는 이달말까지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을 통틀어 1397개의 경주를 시행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은 809개, 부경은 588개로 연초 계획과 완벽히 일치한다.

산지(국산ㆍ외산)통합 1,2등급 경주에서 국산마들의 입상률(1 ~ 5위)은 48%로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 내부적으로는 경마혁신에 따른 국산마 능력강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목표로 정했던 50%를 넘기진 못했지만 올해가 가기까진 아직 3개월이 남아있고, 추세도 나쁘지 않아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2등급보다 1등급 경주에서 국산마들의 입상률이 저조하다는 점은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올해 기록을 살펴보면 2등급 경주에선 국산마들이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55%, 56%의 좋은 입상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1등급 경주에서는 두 지역 모두 50%를 넘기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국산마 점유율 부족이 제1의 원인이다”며 “2등급에선 국산마 점유율이 높아 입상률도 덩달아 높아졌지만 1등급에선 아직 국산마 점유율이 높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올해 9월까지의 경주 당 출전두수는 서울 11두, 부경 10.7두로 평균 10.9두 수준이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0.2두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매월 경주 당 최대편성두수가 14두였으나, 올해는 4월부터 12두로 하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