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스토리로 ‘국가통계’를 한눈에 파악
어지러운 숫자들이 복잡한 계산식을 거쳐 생산되는 통계를 일반 국민들이 한눈에 이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통계청(청장 유경준)의 공식 SNS는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스토리와 통계자료를 접목한 콘텐츠를 통해 통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숫자들의 향연이 아닌 우리 삶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국가통계의 역할을 ‘통계로 소통하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함축적으로 담았다.
주요 채널은 대학생 기자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와 정보와 재미를 담은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16명의 대학생 통통기자단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블로그는 기자단이 직접 발굴한 통계자료와 요즘 청년층의 일상을 담아낸 공감형 채널이다. 매월 발표되는 주요 국가통계의 핵심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통통이야기’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스북은 복잡한 통계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콘텐츠의 공유는 물론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에도 앞장서 각종 정책과 통계활용 팁 등을 소개하는 대화형 채널로 발전해 가고 있다.
통계청 손영태 대변인은 “모바일미디어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NS를 중심으로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유, 공감하는 온라인 홍보에 보다 더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애니메이션, 방송영상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앞으로 통계생산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정부 기관의 행정데이터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정확한 수요자 맞춤형 통계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온라인 소통 분야에서도 이 같은 비전을 담아 새로운 콘텐츠와 소통 모델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통계청 SNS가 어떤 진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을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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