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가 사실상 ‘해외 도피’ 중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당 회의에서 “최 씨는 해외 도피한 것으로 보이고 국내에서는 대대적인 증거인멸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 씨를 국내로 송환해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도 “의혹 제기가 본격화되자 독일로 출국한 것은 사실상 해외 도피가 아니겠느냐. 외국에서 자금세탁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외환관리법 관련 수사 등으로 즉각 돈줄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은 최 씨의 출입국기록을 분석해 그가 독일에 체류 중인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소재지를 파악 중이다. 정 씨는 이대 입학 및 학점 취득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독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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