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해양경찰 해체 발표로 잠정 연기했던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시험이 당초 일정대로 다시 진행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6월2∼3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함정운용ㆍ항공전탐 분야 실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나머지 분야의 적성ㆍ체력평가는 6월10∼11일(장소 미정), 서류전형은 7월3∼8일, 면접시험은 7월15∼18일 각각 인천 소재 해경청에서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22일 발표 예정이다.

해경청은 잠수직 실기시험의 경우 잠수 인력이 세월호 현장에 투입된 상황을 고려, 수색구조 종료 후 별도로 시험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해경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계없이 해양구조, 수색, 경비업무는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할 국가 사무이기 때문에 필요 현장인력을 계획대로 충원하기로 했다.

해경은 상반기에 경찰관 316명, 화공ㆍ선박기관 등 일반직 20명 등 총 33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3월 필기시험을 시행했지만 세월호 참사와 조직 해체 발표로 시험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현재 간부후보(경위) 13명과 일반직 20명에 대한 전형은 마무리돼 합격생들이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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