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 핵ㆍ미사일 개발을 비판하고 빈틈 없는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민생은 철저히 도외시한 채 오로지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집착하는 현 북한 체제는 21세기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역사적이고 반문명적이며 반인륜적인 체제”라며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 언제든지 김정은 정권의 도발과 어떠한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모든 준비와 대비를 빈틈없이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1월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합방위력을 계속 유지·강화해 나가기 위한 한·미 양국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면서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미동맹의 대북억제 역량을 더욱 가시적이고 실효적으로 담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박 대통령은 대북 대비태세 유지는 물론 태풍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는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그간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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