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가운데 26일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 주가는 전날보다 0.24% 오른 8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매출액이 전년대비 12.7% 오른 1조5635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8.4% 증가한 2442억원이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4.1%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함승희ㆍ강서은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구조 재편 전략은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익성으로 연계되는 모습”이라며 “당 분기 화장품 부문은 전년대비 60.0% 성장한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고,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개선폭은 3.7%포인트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럭셔리 브랜드 주도의 매출 고성장 지속으로 기대 이상의 원가율 개선, 판매관리비 효율화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해석했다.
이들은 “화장품, 생활용품 영역 전반에서 해외 시장 진출은 여전히 초기 단계이지만 프리미엄 제품군의 선전과 럭셔리 브랜드 중심의 확장 전략은 외형 성장과 함께 추가 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면서 “해외 시장에서 유의미한 소비자 기반을 확보하기까지 펀더멘털 경쟁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인해나갈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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