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중국 정부가 유커(중국인 관광객) 감축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화장품, 여행, 숙박 등 관련 소비주가 급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7.37% 급락한 8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6.32% 하락한 3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 한국콜마,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잇츠스킨, 토니모리, 에이블씨앤씨(-2.30%) 등도 동반 급락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와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등 여행·카지노주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방침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커가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주중 대사관및 각 지역 총영사관·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이·장쑤·저장·안휘·산시 등 중국 주요 지역 현지 정부는 관할 지역 내 여행사 간부들에게 유커의 숫자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이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통지 내용에는 ▷저가 단체 관광 판촉 중지 ▷현지 쇼핑 하루 1회로 제한 ▷이를 어길 경우에는 30만 위안(약50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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