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지어들 한자리 모여 각자 개발한 공정 모델 및 아이디어 공유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화토탈은 지난 24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윤영인 공장장 등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컨테스트 참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회 프로세스 솔루션 컨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세스 솔루션 컨테스트’란 아스펜 플러스(Aspen Plus)를 비롯해 E-TAP, Tu-Model 등 다양한 석유화학 공정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공정 모델을 개발하거나 기존 공정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한화토탈은 엔지니어 본인이 근무하는 공장, 부서 등 실제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선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스터디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공장 운영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가 단순히 스터디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컨테스트 준비 기간 동안 엔지니어 개개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컨테스트 준비기간 동안 아스펜 플러스 전문가를 초빙해 워크샵과 세미나를 실시하고 참가자들이 추가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맞춤식으로 제공했다. 또 각 팀 별로 선배 엔지니어를 멘토로 지정해 과제 수행을 돕는 등 선후배간 소통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토탈은 이번 컨테스트를 교육과 병행하면서 개인별 업무역량 강화라는 컨테스트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도로 하는 한편, 준비과정에서 참가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표자료를 파워포인트(PPT) 등의 문서로 작성하지 않도록 하고 간단한 포스터만으로 발표하도록 했다.
총 23개 팀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6개팀이 발표한 최종 컨테스트 결과, ‘블렌딩(Blending) 물성예측 정확도 개선을 위한 튜닝 방법의 이해’를 발표한 직원들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들과 우수상 2팀에게는 해외 컨퍼런스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한화토탈 측은 이번에 엔지니어들이 설계한 공정 시뮬레이션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공정 개선 시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엔지니어 교육에도 사용하는 등 그 결과물을 실용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컨테스트를 기획한 서성덕 경영혁신팀장은 “엔지니어들이 고민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공장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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