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순실씨 ‘비선실세’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대국민 사과를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보도했다.
AP통신은 서울발 보도에서 박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미스터리한 여성과 친밀한 관계인 것을 인정하고 놀라운 공개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공직에 있지 않은 여성이 박 대통령의 연설문 수정에 비공식적으로 관여했다는 JTBC의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라고 전하며 최씨는 박대통령의 멘토였던 최태민 목사의 딸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씨가 박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가족과 사업 파트너들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했다는 보도가 최근 몇주간 나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최 씨는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고 수상한 재단을 설립해 개인 현금인출기처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박 대통령은 공직에 있지도 않고 공직 경력도 없는 최 씨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따랐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소리(VOA)는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서 “한정된 자료만 친구에게 보냈다며 법을 어긴 사실은 인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도 26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총리 특사 접견 문건 관련 내용에도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박 대통령이 취임 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특사를 접견할 당시의 관련 문건이 최씨에게 전달된 의혹이 제기됐다며 “최씨가 박 대통령의 대일외교에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련의 의혹으로 박 대통령의 레임덕은 피할 수 없으며, 여파는 외교면으로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