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통령제가 더는 효율을 발휘할 수 없다는 걸 정확히 입증했다”며 개헌론에 힘을 실었다.
김 전 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확고한 신념이 없다면 주위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걸 과거 30년 동안 경험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이 왔기 때문에 더 개헌에 대한 논의를 빨리 종결해서 헌법에 대한 권력을 바꿔는 방식으로 해야 한국 발전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년 중임제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4년 중임제로 개헌한다면 개헌할 필요가 없다”며 “초기 2년이 지나면 금방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해야 하고 나라가 더 혼란해질 것”이라며 “4년 중임제는 생각 안 하는 게 좋다”고 단언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에 최 씨를 알았느냐는 질문에 “난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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