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4분기(7~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하면서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블룸버그, 임프레스 워치 등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468억5,200만 달러의 매출을, 순이익은 19% 줄어든 90억1,4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2016년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8% 감소한 2,156억3,900만 달러였으며 순이익은 14% 감소한 533억 9,400만 달러로 각각 확인됐다. 애플의 연간 수익이 감소한 건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이다.특히 최근 발매한 아이폰7 시리즈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애플의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 지는 못했다.이 기간동안 아이폰 판매 대수는 총 4,551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다.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281억6,000만 달러였다.아이패드 판매 대수도 6% 감소한 926만7,000대를 기록, 10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42억5,500만 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맥(Mac)의 판매량은 14% 감소한 488만6,000대였고, 매출은 17% 줄어든 57억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애플워치와 애플TV, 아이팟등 기타 하드웨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3억7,300만 달러였다. 다만 자세한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지역 별로는 중국의 침체가 눈에 띄었다. 애플의 중국 매출은 지난해보다 무려 30% 감소한 87억8,500 만 달러였다. 또 남미, 북미 지역은 7% 줄어든 202억2,900만 달러로 파악됐다.반면 유럽 지역은 3% 증가한 108억4,200만 달러였고 일본 내 매출은 10% 증가한 43억2,4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4분기 동안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한 사업은 아이튠즈(iTunes)와 앱 스토어 애플 뮤직 등 서비스 관련 매출이었다.애플에 따르면 서비스 관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63억2,5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애플은 2017년 1분기(2016년 10~12월)의 전망에 대해 매출은 760억~7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