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이 유력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평가 보고서를 받아봤다는 보도에 대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27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가운영체제와 개헌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자리를 기대한 것처럼 그런 유치한 생각을 했으니 오늘날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최 씨의 것으로 추정된 태블릿 PC에는 김 전 대표(전 박근혜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장)를 비롯해 대선캠프 핵심 인물 3인에 대한 평가가 담긴 문건이 발견됐다. 문건에는 그에 대해 ‘당선인의 경제정책에 대해 외부에서 말할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고, 다보스 포럼에서도 몇 년 전부터 경제민주화를 다루고 있음. 새 정부에서 중책을 맡기지 않더라도, 다보스포럼에 특사로 보내면 예우하는 모양새를 갖출 수 있음’이라고 적시해 놨다.
이에 그는 “내가 선거에 도움을 주고 자리를 기대한 게 아니다”라며 “나는 (박 대통령) 당신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나는 어떤 자리도 관심 없다는 걸 선거 전에 표현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자기들이 무슨 생각을 한 것이지, 나는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라고 불쾌감을 보였다.
‘박근혜 후보 캠프 시절 최 씨의 역할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나는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잘라 말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