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해군은 2500t급 차기호위함(FFG)인 충북함이 다음달 17일 열리는 뉴질랜드 국제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해 29일 출항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질랜드 해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뉴질랜드 국제관함식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오클랜드항에서 열린다. 주최국인 뉴질랜드를 포함해 한국, 미국,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칠레, 캐나다, 통가, 호주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충북함은 29일 해군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해 17일 오클랜드항에 입항할 에정이다.
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은 현지 시각으로 11월 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오클랜드항 인근 해상에서 열린다.
해군은 6.25전쟁 당시 호위함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도운 뉴질랜드 해군의 창설 75주년을 축하하고 참가국 해군간 우호협력 증진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 군은 충북함 외에 이병권 해군 군수사령관(해군소장)을 대표장성으로 파견해 각국 해군과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후 시가행진, 해상사열, 함정공개행사 등 주요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해군은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뉴질랜드 해군간 연합훈련을 실시한 뒤 오는 12월 중순 한국으로 복귀한다.
한편, 우리 해군은 1980~1990년대 건조된 2000t급 울산급 호위함 7척과 2011~2015년 건조된 2500t급 인천급 차기호위함 6척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함은 차기호위함 중 1척으로 지난 2014년 건조된 우리 해군 호위함 중 최신 기종에 속한다.
최대속력 30노트(약 55㎞)로 달릴 수 있고, 승조원은 약 120여명이다.
대공 및 대함미사일을 탑재하고, 해상작전헬기도 탑재할 수 있어 대공, 대함, 대잠전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향후 기존 호위함과 1300t급 초계함(PCC)을 대체해나갈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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