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오는 29일 육사 국궁장인 화랑정에서 제2회 육군사관학교장기 전국대학 국궁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육사가 주최하고 전국대학 국궁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역대 2회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육해공군사관학교, 육군 3사관학교, 경찰대,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등 전국 26개 대학 국궁동아리 회원과 개인자격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는 오전 9시에 시작돼 60m 거리에서 쏘는 근사, 145m 거리에서 쏘는 원사 등 2개 종목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대한궁도협회 경기규칙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근사 4팀과 원사 4팀 등 총 8개팀, 개인전은 근사 6명과 원사 6명 등 총 12명을 우수자로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은 상장과 함께 활, 화살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시상식은 경기가 모두 끝나는 오후 5시에 진행된다.
한편, 육사는 이번 대회에 일반 국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활과 화살을 이르는 궁시 제작, 활쏘기 시연, 목마 탑승 후 화살 쏘기 등 모의 기사체험, 투호, 포토존, 먹거리 장터 등을 즐길 수 있다.
최병로 육군사관학교 교장(육군중장)은 “올해 대회는 육사 개교 70주년에 맞춰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승패를 떠나 전국대학 국궁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사는 생도들이 전통문화와 상무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지난 1993년 국궁부를 창설했고, 문화체육활동 종목으로 채택해 국궁 연마를 권장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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