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기를 살리기 위한 삼성의 노력은 모든 계열사에서 현재 진행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내걸고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출근과 동시에 회사에서 가장 처음 마주치는 아침식단은 죽부터 해장국, 서양식 메뉴가 제공된다. 1분이 아쉬운 직원들을 위한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아침 운동을 거르지 않는 부지런한 직원들을 위해서는 사내 피트니스 센터에 전문 트레이너를 배치,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내 병원과 한의원 그리고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속 의료진들이 내과, 외과, 피부과, 안과 등의 진료를 담당하며,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등 고사양의 장비를 갖춘 검사실을 사용해 진단과 회복에 대한 신뢰도도 높다. 진료비와 약 조제비도 기본적으로 무료다. 여기에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상담센터와 마음건강클리닉을 운영,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고민 해결에도 적극적이다.

이 밖에 주당 40시간 안에서 근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도, 단계별 어학강좌, 스터디 그룹 지원 등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도 높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임직원 개개인의 만족도가 올라가면 회사경쟁력도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건강과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은 사내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직원이 전국 사업장에 나뉘어 배치돼 있고, 현장 출동요원이 많다는 점, 3교대 근무를 해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한 회사 맞춤형 복리제도인 셈이다. 사내 SNS채널 ‘두잉두잉’에는 6000여 임직원들이 남긴 경조사와 업무 에피소드, 지역 소식 등 다양한 수다와 글들이 하루 평균 50여개, 또 댓글도 1500개 넘게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부터 시작한 사내모델 콘테스트의 호응도 높다. 홍보물 모델, 사내방송 리포터, 사내 행사 MC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에스원 사내모델 8명은 회사의 얼굴이라는 자긍심은 물론, 업무 외에 다양한 경험도 쌓으며 맹활약 중이다.

역시 직원 간 소통에 힘쓰고 있는 삼성증권은 임직원 커뮤니티 인트라넷 ‘행복마루’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간의 칭찬과 격려, 환영 등을 나누는 ‘애(愛)너지 타임’은 이제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다양한 여성 복지 제도가 자랑이다. 모유수유 및 임산부의 휴식을 위해 사내에 모성보호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임산부의 모성보호에 필요한 전자파 차단 앞치마, 명패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임산부의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출산선물 지급 및 난임 휴직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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